[청년발언대] 재활 난민 가족의 현실
【 청년일보 】종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공공의료 및 관련 보건의료서비스 기관 확충의 필요성이 어느때보다도 높은 현실이다. 이 시대 속에서 이곳저곳 배회하고 있는 재활난민에 대해 아는가? 재활 난민에 대해 언급하기 전, 먼저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62.3만 명(’20.5월 기준)으로 2017년에 비해 약 4.2만 명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에 비해 2021년도 기준 장애인 통합, 전문 시설의 수는 증가 없이 미비하거나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 '제5차 장애인 정책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 9개 권역(강원·전북·전남·충북·충남·경북·경남)에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을 세우고 민간 재활 인프라를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하였으나 현재 재활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시설들이 그 수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재활 난민’에 대해 우리는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학 사전에 따르면, “재활난민이란, 건강보
- 청년서포터즈5기 정지현
- 2021-11-14 08:00